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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자동차 UI가 중요한 이유...이트론55 사례 본문
사실 뭐 웃자고 하는 이야기일 수 있고,
생각을 더 해 보자는 의미일 수도 있음...
이트론55 차량의 계기판 UI를 보면
색상을 다양하게 쓴 것이 눈에 들어온다.
기본 계기판(클래식) 디자인에서는 게이지는 녹색을 주로 사용을 했는데,
녹색이나 청색은, 암튼 뭐 이거는 전기차로서 주로 쓰는 테마 같은 거니까...
그런데 가운데 상단 탭 메뉴에 색상을 4가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조금은 화려하면서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네비게이션 탭은 하늘색
통화목록 탭은 연두색
노래재색 목록은 주황색을 쓴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리고 주행관련 정보는
붉은색을 쓴다.
(아래 사진 참고)
재미있는 건
이게 왜 적색인지 오너 입장에선 적절하게 이해가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냥 중요한 정보니까 빨갛게?
원래 자동차 계기판에서 적색이나 황색은 경고등에 쓰는 용도인데?
차라리 만충됐을 때는 청색이었다가 점점 붉게 변한다면 모를까...
그냥 탭 색상 자체가 항상 적색이다.
탭이 선택됐다는 뜻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음.
적색을 이렇게 의미없이 쓴다고?
실제로 해외 일부 초보 오너들은 해외 포럼 게시판에
"왜 빨갛게 경고등이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기도 하다.
실제로 있는 글임 ㄷㄷㄷ
그냥 이트론 계기판 디자인은 원래 그래라고 말하기 전에,
이트론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계기판을 디자인을 했는지
궁금해지긴 하네.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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