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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 신형, 유일하게 부러운 점 : 팔콘 윙도어 열림각 본문

테슬라 모델S3XY

모델X 신형, 유일하게 부러운 점 : 팔콘 윙도어 열림각

meritocrat 2023. 1. 17. 17:17

사실 가족이 함께 타는 환경이 제일 중요한 상황엔

카니발의 오토 슬라이딩 도어가 진짜 부러울 때가 많다.

 

공간도 공간이지만, 옆으로 열리기 때문에

일단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이 타고 내리기 좋고

외부 공간이 비좁아도 부모들이 애들을 케어하기 좋고

여러 가지 면에서 카니발을 아빠차로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거다.

 

최근에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기능으로 완전 자동으로 열림이 가능 / 영상 = KIA 공식유튜브

 

 

그런데 모델X에도 유일하게 부러운 점이 하나 있는게,

바로 팔콘 윙도어의 놀라운 열림각이다.

 

사실 모델X의 팔콘윙도어는 지금까지 별 관심이 없었다. 

이유는 모델X 구형에서 확인된 세 가지 이상 이슈 때문인데...

 

1. 일단 내구성이 아주 안좋음. 팔콘윙이 틀어져 있는 경우

문이 고무로 된 틈을 씹어먹거나 어설프게 작동하는 일이 많음

 

2. 문이 좁은 틈에서 열릴 때 센서가 머저리인 경우가 많음

열리면 안되는 각인데 문앞에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해

문짝을 날려먹기 십상임. 

센서 설계의 문제인 듯.

 

3. 비오는 날 문을 활짝 열 때 지붕이나 문에 물이 고여 있으면

물이 왈칵 실내로 쏟아지는 사례가 종종 발견됨.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라, 테슬라의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 보임.

 

 

그런데 최근에 북미서 출시되는 모델X 신형은

문짝의 열림각이 기똥차다.

장애물을 인식하는 센서가 얼마나 개선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 정도면 써몬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비좁은 공간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차에 애들 태울 때,

이런 아이디어가 얼마나 간절한지...

 

팔콘 윙도어는 뽀대고 뭐고 

그딴거에 신경쓸 게 아니라

이번에 개선만 됐다면, 이런 실용성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이렇게 비좁은 공간에도 2열 도어를 창문 높이까지 끌어올림

 

 

추가로 수동 개방할 경우에도 옆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음

 

 

영상 원본 전체 보기 https://youtu.be/OHeu3RkXcJ8

 

 

물론 차량의 상황을 봐서 사용해야 하는 멍청함은 여전하다.

모델X 신형 다른 출고기를 보면

세단이 아닌, 조금만 높은 차량이 와도 차간 폭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

테스트니까 망정이지 실 사용중이었다면 지바겐을 긁어 버리는 ㄷㄷ

 

영상 출처 https://youtu.be/2gZMgAgSW3k

 

 

이 외에 해외 유튜브에는 팔콘 윙이 오작동하는 사례까

잇따라 보고는 되고 있는데

팔콘 윙의 실용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그 기능 자체는 호평을 하고 싶고,

고질병이 아닌 단순 고장은 여기서 비난하거나 논하진 않겠다.

 

 

영상 = 테슬라 공식유튜브

 

덧) 덧붙여

테슬라 모델X는 1열도 자동문이다.

이것도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은근히 많음...

뭐 하자 많은 모델X지만, 나도 이 기능만큼은 공감함.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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