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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 AION Y에 구현된 초고속 충전...10분만에 80%? 본문
사실 뭐 한국도
현대차 등이 800V 시스템을 이미 도입은 한 바 있는데,
암튼 초고속 충전에 대한 열망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전압x전류=전력량
(P=VI)
충전속도는 이렇게 계산된다.
이것만 알면 된다.
현대차나 포르쉐 타이칸 등은 800V로 전압을 올려
충전속도(전력량)를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무작정 전압을 올릴 순 없을 테고.
고전압 충전설비는 안정성이나 위험성이 더 커진다.
참고
https://blog.naver.com/kipoworld2/222596772625
암튼... 아래는,
중국 GAC에서는 3C 6C 셀 등 자체 개발한
내구성 좋은 셀을 활용해서
전압과 전류를 동시에 확 끌어올렸다.
전류 520 암페어, 전압 460볼트까지
끌어올려 충전 속도를 240~250kw까지 일궈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0~80%까지 15분,
30~80%까지 10분 정도 소요된다.
6C 셀을 이용하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
560암페어에 770볼트까지 끌어 올리면
430kw까지 이론적인 속도가 나온다.
0~80%도 10분 이내로 끊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면 이게 가능한 이유는 뭘까.
1. 일단 차량과 배터리에서 이 전력량을 감당할 수 있는
기술과 냉각 성능이 필요하고,
2. 충전 케이블과 충전소켓 주변에 발생하는
열을 50도 미만으로 억제하기 위해
수냉 냉각장치가 들어간다.
열폭주 열손상을 감내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하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스마트폰을 초고속 충전 하면
배터리가 뜨겁게 달궈지고
충전기와 충전단자도 함께 뜨거워지는 현상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https://insideevs.com/news/610833/watch-gac-aion-v-charge-from-30-80-percent-10-minutes/
암튼
이 정도 단계까지 왔으니,
빠르면 5년 이내에 500kw 충전 시대가 올 날이 다가오고 있다.
충전이 거의 주유 속도가 다를 바 없는 세상이 되길 기대해 본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