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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GT 22년식/23년식 재고, 절대 사면 안되는 이유 본문

아우디 이트론GT

이트론GT 22년식/23년식 재고, 절대 사면 안되는 이유

meritocrat 2024. 11. 1. 14:25

e트론 GT 재고.... 22년식, 23년식을 팔고 있고

할인율이 최대 38%에 이른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미 이 할인은 공공연한 사실... 딜러 수당까지 생각하면 더 할인 받아야 할 듯

 

그리고 나는 실제 이트론55와 트레이드인으로 구매를 할까 고민도 했었음.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1191

 

e트론GT / RS e트론GT, 10월말인데 38% 할인!

10월 초에 36% 할인해 준다는 것을 여러 딜러사를 통해 확인했는데,소개한 바 있음. 현재 RS 뿐만 아니라 e트론GT 프리미엄도 재고가 풀려 있음. 그때 당시에"연말엔 할인 더 해 줄 것이다""솔직히

meritocrat.tistory.com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트론GT를 구입하는 사례가 조금씩 생기는 모양.

 

하지만 저 가격으론 절대 사면 안되는 이유를 몇 가지 정리해 봤다.

 

 

1. 경쟁 모델인 타이칸의 경우 확인을 해 보니

페리 전 스탁 재고 차량이 꽤 많이 넘쳐나고 있다고 함.

특히 타이칸의 경우 이례적으로 할인을 리스 등 조건을 달아 수천만원씩 해 주고 있음에도

페리 타이칸의 가성비가 좋아 재고를 떨구지 못하고 있음.

따라서 이트론GT의 가치 하락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

 

2. 아우디의 할인은 32%이고, 2%와 3%는 각각 트레이드인과 재구매를 해야만 적용되는 할인임. 

즉 여전히 22년식, 23년식을 매우 비싸게 팔고 있는 셈임.

재고를 털겠다는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할인율.

 

3. 2년이 넘은 22년식을 사는 것도 문제지만, 23년식(미통관 상태)은 값이 수백원씩 더 올랐음

따라서 할인을 더 해 줘도 결국 값이 오른 만큼 더 내게 돼 있어... 할인 효과가 반감됨

재고 털리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2년이 넘은 재고의 품질이나 상태를 보장받을 수 없음

10월 달 전기차 누적출고 결과를 보면 얼마나 안팔리는지 확인할 수 있겠지...

 

4. 중고 시장에서 이트론GT의 경우 매물이 돌고 있지만

지독하게 안팔리는 악성 재고 신세임.

수개월 째 안팔리는 차가 지금 너무 많은 상황으로 확인됨.

따라서 신차를 출고함과 동시에 추가 감가 10~20%는 이미 확정임.

객관적으로 말하면 1.7억짜리를 할인을 50% 해서 8500만원이 돼도 이젠 사면 안되는 차량임.

 

5. 잡소리 등 각종 하자와 A/S 문제

이트론GT의 경우 잇단 리콜은 물론이고, 각종 잡소리 하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차량임

다만 이트론GT 자체가 너무 안팔려서 오너들의 원성 자체가 거의 없었던 것일 뿐.

또한 아우디코리아의 A/S 정책... 그리고 이트론GT를 A/S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함.

포르쉐보다는 차라리 아우디가 낫다고 하지만,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계속 줄고 있고...

일부 수도권 신규 딜러사는 전기차 수리 역량도 없으면서 차만 팔겠다는 심사....가 눈에 너무 보임

 

6. 끝없는 딜러사들의 거짓말

이트론GT가 어떤 상황인지 고객에게 정확하게 노출하지 않음.

그래서 여러 딜러사의 딜러들과 새 고객인 것처럼 대화를 해 보면

마치 이트론GT가 단종된 것처럼 포장했던 경우도 많았고...

RS 이트론GT만 있다는 둥.... 특정 색상만 있다는 둥... 

언제나 이 가격이 살 수 없을 거라는 둥... 허위 정보를 너무 남발함.

단 한명도 거짓말을 하지 않은 딜러를 본 적이 없음. 

이미 알만큼 알고 연락하는 건데, 할인율 솔직히 까 놓고 말해야 하는데 절대 그렇게 안함.

이트론GT는 지금 분명히 엄청난 재고가 쌓여 있고,

할인율이 언제 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는 차량임.

그리고 수많은 재고가 있음에도 마감효과를 노리는 뻔뻔함이 치를 떨 수준임.

지금도 아우디코리아는 '이트론GT 프리미엄'만 있다는 거짓말로 고객을 현혹하고 있음 

 

7. 1억 이상 전기차는 선택지가 너무 많음

최근에 출시되는 전기차 중에 1억 이상을 지불하고 

더 신기종에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 분명히 많음.

특히 법인 번호판 때문에 억대 차량이 안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트론GT를 1억 이상 주고 살 명분이 명확해야 하는데

누가 봐도 경쟁사 다른 전기차를 사는 게 합리적인 상황임.

특히 아우디 신규 오너는 더 말할것도 없고,

기존 오너들에게 제공하는 재구매 할인, 트레이드인 할인 이런 명목이 너무 형편 없음...

아우디를 믿고 1억 이상을 또 밀어 넣으려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금전적 혜택을 확실히 줘야 하는데

그냥 다른 회사 전기차 사라는 꼴과 다를 게 없음.

 

결론인 즉...

어차피 연말이든 내년초든 할인 쎄게 먹여서 뒷북칠 거라면...

재구매-트레이드인 하면 기존 전기차 최고가 매입, 추가 할인 등이 보장돼서

50% 이상 할인으로 가지 않으면

수많은 이트론55 오너들이 다시는 아우디 전기차를 살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11월 4일 업데이트)

리스 업자가 올린 재고리스트를 보면 걍 전색상 다 있다고 보면 됨.

다만 레드나 브라운 시트를 굳이 할 분들은 이 할인 받아들이고 사야할 것 같고...

(이와중에 할인가 남겨먹는 리스 업자 ㅋㅋ)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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