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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엠스틱2 라이트든, 엠스틱2 이든 화면 분할 기능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5:5 분할로 시작되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대부분 네비는 크게, 음악앱은 작게 설정할 테니...) 분할을 하고 싶으면 매번 분할 메뉴에 들어가서 앱을 두번 띄워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엠스틱2 라이트에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무선안드로이드오토(테터링)의 주파수 대역 기본값이 2.4Ghz에서 5Ghz로 변경됐다고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사실 엠스틱2라이트의 태블릿 모드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분할화면' 기능이 들어갔다는 거다. 분할화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앱을 2개 지정하고 화면 분할 비율을 3:7 5:5 7:3 으로 미리 지정을 해 두면 Batch 형식의 아이콘 하나를 ..
엠스틱2 라이트의 태블릿 모드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무선안드로이드오토 모드를 쓰면 스마트폰 퍼포먼스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는데 태블릿 모드는 온전히 기계의 컴퓨팅 파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일단 엠스틱2라이트 초기 사용자들의 일관된 반응... "보통 느린게 아니더라구요" "버벅임이 심하고 거북함이 느껴져요" "엠스틱1보다는 다소 낫지만, 역시 느리다" 제품을 받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주요한 근거는, 역시 하드웨어 자체 스펙 이슈였다. 몇달 전 내가 엠스틱1을 구입해 다시 양도한 가장 큰 이유는 속도 문제였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바라지도 않았지만 애플파이(Applepie)에 비해 뚝뚝 끊김이 심했기 때문이다.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은, 엠스틱2 라이트의 하드웨어 스펙도 메모리 속도 개선, 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