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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아우디 하면 콰트로 라고 하는데, 이트론에 기계식 4륜이 들어갔을 리 만무하고 정교한 앞뒤 모터 제어가 전자식 콰트로 기술과 얼마나 유의미한 시사점이 있을까. 일단 아우디는 전기 모터가 되면서 응답성이 크게 좋아지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에 토크 분배가 유리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순식간에 바퀴의 변화, 마찰의 변화 등에 대응이 손쉽고, 전자식 디퍼렌셜 락(EDL)과 선택적 휠 토크 콘트롤 등이 구현되면서 구동력 분배 조절이 세밀해졌고, 트랙션 콘트롤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 밀리초 이내에 토크 분배를 바꿔 낼 수 있다는 주장. 아우디 매뉴얼에 소개된 구조적인 걸 살펴보면, 1. 가속시, J623이란 엔진모터 콘트롤 모듈을 중심으로 가속 페달과 드라이브셀렉트 정보, 그리고 드라이빙 모드 정보 ..
아우디 이트론55의 독특한 기어 레버 기어봉이나 버튼식의 디자인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긴 바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핸드레스트 부분이 가죽인데, 이 부분에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레버를 조정하기 쉬운 포지션이 된다. 굉장히 편하고, 또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한쪽 몸이 쏠릴 때 핸들만 잡는 것도 좋지면, 기어레버를 슬쩍 잡아도 아주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된다. . .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말하자면, 1. 전기차는 사실 변속의 개념이 아니니까 이론적으로는 언제나 D/N/R 변속이 될 수 있는데, 구동장치 보호를 위해 10km/h 이하일때만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마찬가지로 P버튼(파킹)도 10km/h 미만에서만 동작한다. 2. 후진(R)시에는 가상 사운드가 외부에서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