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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electric |
아니, 왜 자꾸 완속이나 급속 충전기를 전기차 전용 주차자리를 지정해서 설치를 하는 건데? 1. 이러면 전기차 차주도 불편하고 (완속 13시간, 급속 1시간 이내 차 빼야 함. 남은 주차장 자리 없는데 뺄 수 있음? 걍 방치하지) 2. 내연기관 차주도 불편하고 (저 전기차들이 우리 주차장을 점령하고 있네. 엔진차 타는 내가 개호구? 레알 타도 대상임 퉤퉤) 나라도 전기차 오너 극혐 하겠다. 결국 전기차 차주 엿먹으라고 하는 정책이나 다름 없음. 게다가 충전기 의무 확대는 좋은데 왜 사유지인 주차장 구획까지 재구성하라고 함? 대부분의 공동주거시설이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 결코 아님. 현실을 반영해야지... 한편 F위탁관리업체 관계자는 이와 같은 문제 제기가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사유지인 공동주택에 전기차 ..
웃긴 내용이긴 한데 생각해 볼 문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것 같아서 소개를 해 본다. 완속으로 충전하면 급속보다 더 전기를 꾹꾹 눌러담는 것 같다?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일부 댓글을 보면 심지어 동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당연 사실이 아니다. 일단 완속 충전이 급속보다 충전을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맞다. 셀 밸런싱을 시간을 두고 진행하면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충전은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설명이고 물리적인 충전 총량은 오직 SoC에서 측정한 배터리 충전량으로 결정될 뿐이지, 동일 양 충전에서 완속과 급속이 달라질 건 없다. 그렇다면 일부에서 이런 차이를 느낀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뭘까. 일단 추측컨데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1. 완속이 급속보다 훨씬..
일반적으로 국내 보급돼 있는 완속 충전기들(IEC62196-2)은 7kw 급이고, 실제 충전을 해 보면 6.5kw 정도 나온다. 일부 국내외 브랜드에서 11kw 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완속 충전기는 거의 7kw라서 테스트를 해 볼 방법이 없다. 이트론은 스펙상으로 완속 11Kw까지 지원한다. 실제 11kw짜리 완속충전기를 설치해서 이트론에 물려 보면 얼마나 빠를까. (여담이지만, 포르쉐 타이칸의 경우 옵션으로 완속 22kw를 넣을 수 있는데, 이 성능에 맞는 충전기를 쓰면 17.5kw까지 무난하게 나온다고 한다. 완속인데 거의 중고속 수준 개부럽!) 포르쉐 EV스테이션에 설치돼 있는 대영채비의 완속 충전기가 일부 11Kw를 지원한다. 테스트를 해 보니, 모든 포르쉐 완속이 11Kw급은 아니어서 확답하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