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BMW i4 할인 대란...또 호구 양산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차 제조사들이

판매가 부진할 때 할인으로 몰고 가고,

최근 고가의 차량이 판매가 부진한 상황인 것도 사실인데....

 

벤츠의 경우 1.8억씩 하는 EQS 시리즈를 법인이면 2~3천만씩 까주는 상황.

아우디야 원래 할인마로 유명하고, 특히 재고가 쌓인 내연기관은 옵션이 좀 빠지는 모델은 30% 가까이 값을 깎았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323

1장 할인 해도 살게 못되네...벤츠 EQS 치명적 단점

2023년 2월 현재 벤츠의 법인 할인 수준... 안팔려서 EQS도 엄청 달리고 있음

 

 

BMW 사태는 더 심각하다.

BMW는 절대 할인이 없다는 거짓말을 또 시전하고 있다고

내가 여러 차례 경고했는데, 역시 전기차 할인을 시작했다.

ix50 등 1억 중반 차량이 할인이 시작된지는 오래됐고,

i7도 차가 안팔리자 크진 않지만 할인을 해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절대 할인 없다고 하더니 ㅋㅋ)

 

그런데 지난 해 차가 없어서 못판 i4의 경우 출고가가 7000~8000만원대 차량인데

최근 할인율을 보조금 받고 1200~1300만원까지 끌어올린 모양이다.

1억짜리 차량이 1천만원 까지는 것과

7천만원짜리 차량이 1천만원 까지는 것은 체감 자체가 다르다.

 

딜러십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600~700만원 할인은 기본으로 부르고 있고

조건에 따라 800만원 이상 할인을 제공한다고 하니,

정부+지자체 보조금 500만원 전후를 추가로 받으면 1200만원 이상 할인이 되는 셈이지.

 

당연히 기존 구매자들은 난리가 났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할인이 1도 없거나 최소 수준이었는데...

재고를 못 빼서 안달....

 

 

원해 벤츠와 BMW 판매정책 특성상

 

벤츠는 신차 출시 직후에 할인없이 사는 것이 감가 측면에서 가장 메리트가 있고,

(벤츠는 신차에 대한 수요나 가치평가가 높음...

물론 싸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벤츠도 연식변경 재고할인 노리면 됨)

 

BMW는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 되기 직전, 연식변경 직전에 재고할인이 폭풍칠 때

사는 것이 가장 메리트가 있다.

(BMW는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크지 않는 특징)

 

아우디는 벤츠와 BMW가 피터지게 싸워 소외감을 느끼는 와중에

재고가 쌓여 엄청 밀어내야 할 때 폭풍 할인을 잡는 것이 좋음

(아우디는 할인이 최대치를 찍을 때가 1년에 한두번은 반드시 옴. 거의 25~30% 수준까지...)

 

BMW는 절대 할인없이 사서

호구되지 마시라.

기자협박만 일삼는 막장... 가격 정책 립서비스는 절대 믿으면 안되는 기업이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