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할인 해도 살게 못되네...벤츠 EQS 치명적 단점

 

BMW i 시리즈에 앞서 벤츠 EQS 시리즈들은 이미

일찌감치 차가 안팔려서 할인이 쏠린 상황.

 

최근 커뮤니티 글 후기를 보니

450+는  1천100만원 할인

4m은 900만원 할인....

거의 1장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모양.

 

그런데 의외로 S클래스 생각하고 타면 안되는 차량....

350+의 경우도 할인해서 1.2억으로 내려온다고 하더라도 

생각보다는 별로라는 평가다. 

 

물론 벤츠 마크 생각하면 아우디 8천~9천짜리보다는 의미가 있을 듯 싶으나

암튼 선택의 문제인 것 같고...

 

문제점은 

1. 회생제동 관련 기능(패들쉬프트와 회셍제동 리셋 기능)이 엉성하고

(이트론은 원페달 드라이빙에서 느끼는 억지스러운 뒤당기는 느낌이 없이 패들만 살짝 깔딱이면 엄청 자연스러움)

 

2. 뒷자리 승차감이 세단에다가 S클 급임에도 불구하고 꽤 쉣이라고

(이 점이 EQS의 가장 큰 단점임. S클 급은 뒷자리 승차감이 획기적으로 좋지 않으면 어떤 기술과 갬성이 떡칠돼도 망한 기획임)

 

3. 운전속 포지션도 조금 이상하다는 평가에다가, 실내 고급감도 의외로 화려하기만 하고 고급진 깔끔함이 부족

 

4. 제일 중요한 건, 할인해도 1.6억 (450 기준) / 단, 350은 할인받으면 1.2억대로 떨어질 듯

 

5. 출력도 너무 떨어지는데... SUV인 이트론 부스터 모드로 400마력(제로백 5초대) 밟아 보면 차이가 확 느껴지는 듯 하다.

(EQS 450은 1.8억짜리 차가 제로백이 6초대임 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다면,

뭐든 공산품을 살 땐 가격이 가장 큰 기준이 되는데,

차량 가격이 1억대 중후반이 되면

그 고급감과 만족도, 섬세함이 남달라야 한다고 본다.

할인해서 8천~9천짜리 아우디 이트론SUV에 비해

거의 두배인 1억 중반(심지어 할인 후 기준)인 EQ450이

호평은 커녕 악평을 받아서야...

 

그렇다고 지금와서 아우디 이트론55를 추천하는 건 아님.

분명히 내년엔 또 다른 대안이 나올 것 같다.

 

암튼 EQS는 350 할인 풀로 받아서

브랜드 로고 대비 가성비로 타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인 듯 싶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