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아우디 Q4 이트론에 프렁크를 설치할 수 있을까 본문
Q4 이트론 보닛(본네트, 보넷) 보면 한숨이 나온다.
마감도 하나도 안돼 있고
문제는 프렁크도 없고
보닛 들어 고정하는 방식도 가스리프트가 아니라 수동 작대기임.
암튼 Q4 이트론은 그 가격대에 볼 수 있는
가장 황당한 결과물인데,
뭐 전기차라고 보닛 열 일이 별로 없으니
다들 대강 뭉개고 가는 듯.
폭스바겐 ID4라면 몰라도 아우디 차는 이러면 안되잖아.
암튼 각설하고,
아우디 Q4이트론은 이트론 후면 트렁크 크기도
520리터로 이트론55에 비해 무척 작은데
프렁크까지 없으니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여기에 프렁크를 작게나마 추가해서
충전케이블이나 잡동사니 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을까?
해외 커뮤니티에도 이같은 의견이 좀 있었던 모양.
프렁크를 레트로핏 할 수 없을지...
다행스러운 것은
오스트리아 한 프렁크 전문 업체가
이런 고민을 하고는 있다는 소식이다.
(업체와는 일면식도 없음. 걍 참고)
프렁크 레트로핏이란게 뭐 대단한 게 아니니까,
공간에 맞춰 뭔가 사출물만 나오면 될 듯 한데,
Q4 이트론이 충분히 많이 팔리면
분명히 시장 수요가 있을 듯 싶다.
진짜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
당연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짭도 나돌 듯.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선 프렁크 자리를 마련할 경우
에어백 터지는 위치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데,
암튼 전문 업체가 좀 더 나서 주겠지.
암튼 3줄 요악.
1. 전기차 오너들이 생각보다 프렁크를 유용하게 쓴다.
2. 하지만, Q4 이트론은 트렁크도 좁은데 프렁크도 없다.
3. 하지만 누군가는 길을 찾을 수도.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