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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 레그룸 넓은 소나타 생각하면 딱 될 듯 본문
현대 아이오닉6 구경하러 다녀 왔다.
큰 감흥은 없고 아이오닉5 비슷한 만듬새에
가격은 깡통 기준 5천만원 중반부터.
(보조금 100% 적용 대상이어서, 실구매 4천만원대가 됨)
전체 크기는 소나타 급이고,
소나타보다 휠베이스는 넓어서 내부 레그룸이나 발공간은 훨씬 넓음
다만 머릿 부분이 중간키 성인남성 수준만 돼도 닿는다.
그런데 이 차 콘셉트 자체가 스트림라이너로
유선형의 쿠페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어서
내가 안사면 안샀지, 이 차의 콘셉트 자체를 깔 순 없을 듯 싶다.
승차감은 현장 전문가 언급에 따르면,
아이오닉5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아이오닉6의 2열 승차감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같은 가격에 같은 급 차라면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려울 듯.
다만 머리윗 공간이 아이오닉5에 비해 훨씬 좁으니까
리뷰어들이 뭔가 불편하고 답답함을 많이 느끼나 보다.
나 혼자 타고 다닐 거라면 아이오닉6를 살 것도 같다.
하지만 나는 가족차라는 걸 절대 기준으로 고려하는 상황이어서...
얼른 아이오닉7이나 EV9이 나오길 바랄 뿐이고.
암튼 차는 나름 괜찮았다.
디자인 호불호 비판이 있었는데
실물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값은 흠...
국산차 동급 차량 치곤 꽤 비싼 수준이지만
요새 워낙 전기차 값이 비싸고 카플레이션도 심각한 상황이어서
당장 구입해도 딱히 손해일 것 같진 않다.
그리고
이건 2륜일때와 4륜일때 프렁크 크기 차이.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2륜일 때는 프렁크 크기가 커진다.
전륜 모터가 하나 빠지니께...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