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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 옆에 차 세우면 일단 문콕 의심부터 본문
모델X의 2열인 팔콘윙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소개한 바 있다.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522
그런데 1열은 문제가 더 큰 듯...
2열의 경우에는 그나마 내가 열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열리기 때문에
옆 차 문짝을 찍거나 천장을 때릴 것 같으면 급하게 손으로라도 잡으면 되지만,
테슬라 모델X의 1열은 자동열림 기능이, 오너가 접근만 해도 무차별적으로 동작하는게 문제.
실제 최근에 올라온 모델X 문콕 사고 후기를 보면
모델3와 모델X를 두 대 소유하고 있는 한 오너가
자신의 모델3 차량을 주차하고 있던 모델X 차량 옆에 주차하려고 시도했는데,
오너가 접근한 줄 착각한 모델X가
1열 문을 갑자기 확 열어 버려서 주차 중이던 모델3를 크게 문콕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
1열과 2열 도어 모두 자동 열림 기능이 있는 모델X는
문이 열릴 때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캐치를 해야 하는데,
초음파 센서가 있다 하더라도 실수하는 경우가 너무 잦은 듯.
최근에 펌웨어를 통해 패치가 됐다는 게 이모양이니...
모델X 자동 문열림 기능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사용 안하는 게 맞을 듯 하다.
그리고 모델X 옆에 차를 대는 분들은
반드시 1열 2열 문콕을 잘 확인하시길.
지멋대로 열리는 사고가 많아 내 차가 피해를 볼 수 있음.
Meritocrat @ it'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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