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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실험정신 부각...특이점 온 사이버트럭 본문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이 영상 하나로 종결이지 않을까 싶네.
이 덩치에 이런 퍼포먼스...
게다가 이건 개발 콘셉트가 당초 '트럭'이잖아.
비스트(모터 3개) 옵션에서 성능이 경쟁사에 압도적임.
그리고 굉장히 실험적이고 차별화를 부각시킬
다양한 포인트가 많음.
스테인레스 쓴 것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고,
참고 https://meritocrat.tistory.com/831
테슬라 아니면 '사이버트럭에 스테인레스' 시도 했을까
나는 뭐든 기존 상식과 법칙을 깰 때에는 확실하게 깨는 게 차라리 맞다고 보는 사람이다. 어정쩡하게 시도하다가 실패할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각오하고 실패에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면,
meritocrat.tistory.com
제조 공장 투어 영상을 보면 레알 놀라운 게 많음.
일반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하지 않는 시도를 하는데,
비난도 받지만 또 과감하다는 평가도 동시에...
https://youtu.be/axme94CHxAo?si=dgtItwzlV7Kf_mNK
그냥 곡면 없이. 끝부분 마무리 없이 통째로 휘어서 겉에 붙임.
레알 놀랍다. 결합부를 보면 그냥 구멍만 있음. ㄷㄷ
특수 접착제 등을 많이 사용한다고.
레알 이런 식으로 조립이 가능했던 건가.
절단면을 밋밋하게 하되, 끝 부분을 날카롭지 않게 레이저로 잘 다듬었...
실물 모터
1개, 2개, 3개(비스트 옵션)까지... 하면 800마력이 넘음
아니 일반 차량에 이렇게 큰 전면 유리가 ㄷㄷㄷ
이거 감당 가능?
웬만하면 부품들이 통짜로 길게 쭉쭉임.
전면 내구 구조 봐라...
배선 총량을 엄청 줄였다는데(70% 감소), 레알 심플하게 해 둠.
아예 전통적 차에 들어가는 상당한 필수 요소, 구조물 자체가 사라져 버림 ㄷㄷ
전기차라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구성물을 최대한 생략하고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전자식으로 구현한 거지.
저렇게 만들고 나머지는 프렁크로 넓혀 버림 ㄷㄷㄷ
흡사 고급 레고 보는 느낌마저 듬.
세계 최대 와이퍼를 그것도 1개로 커버...
심지어 운전석 쪽 수직으로 노출형임.(수평이 아니라 ㅋㅋ)
아니 안닦이면 우째... 이런 걱정 자체를 안하는 듯 ㅋㅋ
너무 과감하다.
심지어 룸미러도 없음.
가상 룸미러를 화면에 카메라로 띄워 줌.
이트론55은 브레이크바이와이어인데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스티어바이와이어...
인피니티 Q50S 의 동일 기술인 DAS 생각 나네 ㅋㅋ
전자식으로 묶이면 설계는 아주 단순해지는데,
오작동 가능성에 대해 아예 추가 백업기능 자체가 없는 듯.
(전자장치는 무조건 고장날 수 있는 거잖아... 그런데도 그냥 전자식으로 바꿔 버림 ㄷㄷ
예컨데, 이트론55 브레이크바이와이어나 Q50S의 스티어바이와이어는
전자식으로 동작하지만 물리적 장치도 백업용으로 내장돼 있음)
브레이크도, 스티어링(핸들)도 전자식으로
미션은 당연히 없고, 변속기도 전자식으로...
그냥 고급 전기 레고 같음 ㄷㄷ
전통적 제조사들이라면 이런 구성을 시도했을까?
무섭다 무서워...
이 영상도 참고...
https://youtu.be/QEVcxtIo87M?si=JbOtqpGQTAmWx07N
달리는 힘이 ㄷㄷ
https://youtu.be/D1v0FNR3-Xc?si=UUeHm2pmRDTIWFQX
성공 여부를 떠나
역사에 남을 만한 괴상한 시도인데,
어쩌면 이런 미친 짓이 진보의 시작일 수도 있겠다는...
차별화 확실하고,
실험정신 투철하고,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성능에 비해서는 아주 사악하진 않다고 생각함.
게다가 미국에서는 이 정도 사이즈 트럭은 작은 축에 들어간다고.
(기존 프로토타입보다 최소 5% 이상 크기가 줄었음)
암튼 미국에선 안팔릴 수 없는 경쟁력임.
이걸 해외에 팔긴 쉽지 않겠지만.
Meritocrat @ it's electr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