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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나온 모델X와 싸워야 하는 로터스 엘레트레 본문
로터스 엘레트레 (엘레트라) 에 대해 좋은 평가를 담은 영상들이 많다.
그냥 잘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국내 유튜버들 말고,
해외 알려진 평범함 전기차 유튜버들 시승 영상을 몇 가지 확인해 봐도
차 자체는 정말 잘 만들었음.
특히 경랑 자동차로 유명한 로터스가 이런
사실상 처음 육중한 차량을 만들면서 이렇게 고출력으로 만들고
완성도나 마감이 높은 점도 인정할 만함.
(중국산의 위엄!!!!)
게다가 전기차 자체도 처음임 ㄷㄷㄷ
그런데 가격적인 면이나 크기나 형태, 출력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 보면
자연스럽게 모델X와 엘레트레가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아래 탑기어에서 이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길 풀었다.
출처
Lotus Eletre vs Tesla Model X: can the new e-SUV beat the old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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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opgear.com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아이러니한 부분이 몇 가지 있음.
1. 가격이 비슷한 두 차종을 비교하면 당연히 신작인 엘레트레가 나은 점이 많지만, 놀랍게도... 모델X는 10년도 넘은 플랫폼이지만 엘레트레에 비견될 만큼 퍼포먼스를 유지.
2. 전반적인 파워트레인이나 성능은 오히려 모델X가 약간 더 앞서는 수준.(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다만 로터스는 충전 속도와 배터리 용량은 더 우수함.
3. 엘레트레는 더 나은점이 있는가? 놀랍게도 엘레트레가 압도적으로 더 운전하기 재미있고 안정적임. 스티어링, 회전, 제동 이런 모든 면에서 모델X보다 더 섬세하고, 특히 차체 제어, 견인력 제어, 와인딩 능력 등은 모델X가 엘레트레보다 한참 더 떨어짐. 이걸 탑기어는 "모델X는 마치 상대적으로 '런던 버스' 같다"라고까지 강력 비판함.
4. 반면 테슬라 모델X는 이런 출력과 토크가 쏟아져 나오는 파워트레인은 우위에 있지만, 이걸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동능력이나 와인딩시 트랙션 관리 능력 등은 떨어지기 때문에 안타까운 면이 많다고 지적.
5. 그냥 팔콘 도어에서 초고출력을 즐기면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다면 10년도 넘은 이 모델X가 여전히 추천할 만 하고, 운전을 좋아한다면 로터스 엘레트레가 낫다고 결론.
로터스 엘레트레는 과연 모델X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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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내 수입사 설명에 따르면 엘레트레는 이달 말에 사전계약 일정에 대해 알려준다고.
아마도 인도는 내년(2024년) 하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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