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아직은 내연기관보다 최소 20배 더 안전

사실 이 이슈는 소개하기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다.

분명히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쉽지 않은 것은 팩트이긴 때문이다.

 

 

전기차를 옹호한다기 보다는 현재까지

통계적으로 필요한 팩트를 확인하여 과도하게 우려하거나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

일상생활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충분히 위험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아래 링크의 다양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스웨덴 민간 비상사태국의 2023년 5월 보고서 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차량은 전기 차량보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20배 더 높음.

 

2. 또한 EV FireSafe는 전세계적으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약 0.0012%의 전기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 반면 EV Firesafe는 다양한 국가 보고서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동일 기간 내연기관의 화재 위험율은 훨씬 더 높은 0.1%를 기록. 즉 화재 발생 빈도가 80배 이상이라는 의미.

 

3. 하지만, 이를 두고 전기차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 왜냐하면 전기 자동차의 화재 위험에 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대부분 전기차 관련 데이터가 오래 누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기 때문. 현재까지 통계적으로는 전기차가 더 안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경향이 얼마나 더 달라질지는 향후 기술 발전 속도에 달렸음.

 

4. 전기차 배터리 팩은 아주 작은 공간에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기 때문에, 손상되면 내부 단락으로 인해 열 폭주 라는 연쇄 반응이 발생. 이 때문에 엄청난 열을 방출하면서 화재가 커지는 것임.

 

열폭주 실험 참고 https://youtu.be/hwXccpeN6Qc?si=MlQRL-KVNWTRH9SC 

 

5. EV FireSaf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화재의 약 18%는 차량 충전 중에 발생했고, 2%는 충전기 연결을 끊은 후 1시간 이내에 발생. 따라서 전기차주는 충전 중엔 가급적 차량 상태를 예의 주시해야 함. 

 

6. 전기차의 화재 가능성과 비교하여 전기스쿠터나 전기 자전거의 화재 위험성을 근거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음. 그러나 이는 맞지 않은 비교임. 전기스쿠터와 전기 자전거는 실재 화재 및 도로 안전사고율이 훨씬 더 높은데, 이들은 대부분 품질이 낮은 배터리를 쓰거나 설계나 구성이 취약하고, 승인되지 않은 충전기를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임. 전기차는 기술 로직은 이들과 동일하겠지만, 디자인이 더 정교하고 고급 냉각 시술을 사용하여 일상적인 운전 및 재충전 중에는 배터리를 최적 온도로 유지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훨씬 더 안전할 수 밖에 없음.

 

출처

https://theconversation.com/electric-vehicle-fires-are-very-rare-the-risk-for-petrol-and-diesel-vehicles-is-at-least-20-times-higher-213468

Electric vehicle fires are very rare. The risk for petrol and diesel vehicles is at least 20 times higher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