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electric |
테슬라는 초고가 모델X도 '안락함'과는 거리가 먼 차였다 본문
테슬라 모델Y/ 모델3는
분명히 최악의 승차감과 NVH로
자동차 역사에 기록될 차량이다.
이 차량 오너들 솔직한 후기를 보면,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두지 못할 정도로 덜덜 거리고
2열은 그냥 철판 위에 방석을 올려 둔 리어카 느낌이고
노면이 고르지 못하면 차량 화면을 터치하거나 커피를 못마실 지경.
그리고 100km/h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풍절음과 노면소음이 너무 들어와서
그나마 좋은 스피커 효과가 크게 반감되고,
조금만 더 고속 영역으로 가면 소음 때문에 앞뒤로 대화도 못할 지경...
이게 현실이다.
https://meritocrat.tistory.com/284
그렇다면 모델S는?
개인적으로 모델S도 단기간 경험을 했는데
역시 좋은 승차감이라고 보기 힘들었지만 그냥 많이 탄탄한 느낌 정도...
역시 기대를 할 만한 승차감은 아니었다.
더 아쉽게도, 모델X는 2~3년 전에 1시간 시승만 해 봤기 때문에
정확한 승차감이 늘 궁금한 상황이다.
모델X는 시승 당시에는 일견에 그냥
보통 국산 SUV 정도는 된다는 인상을 받긴 했다.
모델X 레이븐은 승차감이 다르다는 오너들 주장도 실증이 필요할테다.
하지만 실제 모델X로 시내구간, 고속도로 등을
오랫동안 주행해 본 오너들은 그렇진 않나 보다.
시속 140km.... 110km에도, 아니 70km에도
1열과 2열 대화가 어려운 수준?
그리고 승차감은 아이오닉5보다도 못한 상황.
이거 진짜 에어서스 차량 맞나?
이런 사실을 외면하는 오너들이 더 문제.
이게 사실이라면 1억, 2억씩 주고 타는 차량인지 모르겠다.
(이트론55는 극단적인 속도에도
탑승객끼리 속삭여도 될 정도로 정말 고요하거든...)
궁금해서 고속주행 영상을 좀 찾아봤다.
아, 진짜 영상에서 이정도로 녹음될 정도면
진짜 시끄럽다는 거다. 전기차라는 걸 떠나서 차로서도 NVH 빵점...
승차감은 모델3/Y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BMW X5 탄탄함의 저 어딘가 너머라고 하니
에어서스가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거다.
모델X 단점은 이 밖에도 의외로 수없이 많다.
간지나는 팔콘윙까지 비오면 물이 고여 왈칵 주르륵...
2022년에 나온 모델X 신형(북미)은
주행 영상을 보면 NVH나 승차감이 좀 나은 듯 싶은데...
암튼, 내 입장에선
7인승 프리미엄 전기차에 대한 고민은 커져가고
모델X 신형은 그런 점에서 늘 계륵같은 관심을 주게 될 듯.
덧1) 모델3는 말할것 없이
여전히 고속주행시 졸나 시끄러움
https://youtube.com/shorts/MtnJl1RfddM?feature=share
덧2) 이트론55는 시속 170~180km 주행을 해도
이렇게 조용하다. 실제 진짜 풍절음이나 하부소음 유입이 거의 없어 편안하다.
https://youtube.com/shorts/V2U4jvq6MUk?feature=share
Meritocrat @ it's ele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