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중고 시장'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 이유
테슬라도 감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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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도 감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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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전기차도 감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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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팔이도 전기차 감가에 당황...내연기관 논리가 안먹히는 시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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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중고시장 개념, 이 없음.
차량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
즉 감가가 너무 심해서
합리적인 중고가격이 형성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함.
"전기차에겐 중고차 시장이 없다" 라는 말이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가 이 때문임.
왜 그런가? 이유는 차고 넘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현재 중고로 되판다는 행위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단계임.
1. 전세계적으로 뿌려진 정부 보조금으로 시장 가격 왜곡
모든 사람들이 중고로 전기차를 사기 보다는
보조금을 받아 사는게 훨씬 이익이라고 판단...
2. 전기차 제조단가 급격 하락 (특히 배터리)으로 차량 가격 하락
배터리 제조단가 하락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리 떨어지고 있음
더욱 더 새 차를 사야 할 이유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
https://ecomento.de/2024/12/11/groesster-preisverfall-bei-elektrofahrzeug-batterien-seit-2017
3. 기술 발전으로 중고 가치 급락
스마트폰 같은 사이클 단계로 진입
신제품과 구형 간에 기술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고 있음.
4. TCO가 낮아 굳이 되팔지 않아도 될 이유가 많아짐
제대로 된 중고 시장이 형성되려면 다양한 연식, 누적주행거리, 가격대의 차량이 많아져야 하는데
급히 되팔지 않아도 소유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음
물론 전기차 충전 환경이 우수한 이용자들에 한한 조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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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막연한 내구성 두려움... 중고 배터리 과연?
차라리 배터리 불량이라면 모를까, 내구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실제 중고 구매자들은 배터리를 엔진 내구성과 동일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여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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