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프로젝트] 굳이 영끌해서 차를 사봐야 깨닫는 걸까
아래 영상을 보면, 월급쟁이가 포르쉐 카이맨을 사서 3년을 탔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뭐....
엄청난 후회...
(영상에서 대놓고 얘길 안할 뿐이지
분양권까지 팔았다는데 내가 레알 충격을 받음)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건강한 마인드의 사람이 아니었네...
이 정도로 대책 없이 유튜버를 하는 지 몰랐음.
그리고 저런 사람 영상에 조회수나 늘리며 동경하는 욜로 시청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데
정말 아직도 나는 돈을 더 벌 기회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감마저 듬.
저들보다 한발 더 빨리 갈 기회를 계속 쥐고 있는 거잖아.
이게 2030의 현실임
이미 늦었....
절대 회복 불가능함...
(유튜브 영상과 채널은 남았지만...)
출처 https://youtu.be/d-IP7g1ILGc?si=srxS-jbRTVW0LQhj
게다가 영상을 쭉 스킵하면서 보니 포르쉐 카이맨은 주말에만 탄다고...
포르쉐 타고서 자잘한 지출(일명 품위유지비)도 커져서 씀씀이 감당도 안되는 듯.
능력 안되면 차를 아예 타지 마라. 내가 정말 수없이 지적했던 거다.
능력이라고 하면 순자산을 의미하는 것임. 현재 받는 월급이 아님.
1. 차는 어금니 꽉 깨물고 40대 넘어서 유동 자산이 있을 때 사거나
또는
2.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게 되면 국산 소형SUV정도면 충분하다.
해당 영상 유튜브 댓글을 보면 뭣도 모르면서 개똥같은 철학만 나열하는 글이 많음.
정답이 왜 없어... 차는 감가상각은 불가피하고 대출까지 꼈다면
결국 미래의 나에게 엄청난 부담을 준 거고 회복은 불가능함.
다들 바보라서 부지런히 욕구 꾹꾹 참아가며 인생 빌드업 하는 줄 아나...
욜로 한 만큼 인생에서 뒤쳐져야 공정한 거 아님?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지
그냥 아름답게 포장하면 정작 당사자는 몰핀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너무 세상이 잔인하다.
혹시라도 카푸어 있으면 짧고 굵게 말하건데...
포르쉐 영상이나 카페 글만 뒤적거리지 말고,
20여년 이상 블로그하며 뼈저린 조언하는 내 글,
아니면 다른 사람 인생상담 포스팅이라도 좀 읽으면서 살았으면 하는 마지막 조언임...
그리고 아직 포르쉐를 사지 않고, 차도 사지 않은 정신건강한 뚜벅이들께는
인생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빨리 오기를 기원해 드림.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