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 iX50, 값올린 i4... BMW 전기차 남아돈다
보통 수입차 회사들은
분기별로 마감을 하면서 할인으로 반짝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할인을 잘 안해주는 브랜드가 벤츠.
아우디는 할인의 대명사이니 두말할 것도 없고,
문제는 BMW코리아의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대표적으로 아우디만큼 할인금액을
멋대로 조정해서 기존 구매 오너들의 뒷통수를
잘 때는 것으로 유명한데,
유독 전기차 재고가 부족했던 최근 1~2년 동안
전기차는 단 1원의 할인도 없이 판매를 유지해 왔다.
물론 그 동안 재고가 없어서 할인이 없었던 까닭도 있지만...
암튼 그런데
최근 iX50에 온갖 자잘한 문제들이 터지고 있고
i4는 2023년식이 되면서 가격을 기습인상하고 하위 트림을 없애면서
없어도 못파는 상황에서 재고가 남아도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온라인 판매 전용 운운하면서
광클 경쟁을 시키면서
계약금도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배 인상...
이렇게 고객들을 농락하더니
이제는 팔아줄 사람을 찾기 바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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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상이 조금 다른데,
i4나 iX3의 경우
보조금의 문제도 있고 가격 인상과 옵션 등의 문제가 겹쳐
팔리지 않는다면,
I4 40프로모델은 입항은 많고
대부분지역 보조금 소진으로 남아돔...
참고 글 https://meritocrat.tistory.com/228
iX50 또는 iX40은
1. 바워스앤윌킨스에서 하만카돈으로 스피커 옵션이 마이너스인
재고들이 안팔리고 남고 있는 상황
(1.4억이 넘는 차량에 마이너스 옵션질이라니)
2. 여기에 iX50등의 차량은 보조금이 없어
구매자들이 한정적이고
1.4억 이상 하는 차량인 만큼 현금으로 때려붓기 보다
할부나 리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견적으로 받고서는 금리 때문에 혀를 내두르는 실정이라고.
3. 때문에 iX50 등 일부 차종은
결국 BMW다운 할인이 제시되어
2022년식/2023년식 마이너스옵션 재고떨이가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돈주고 벤츠나 포르쉐 사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상황.
암튼 BMW 전기차는 불과 몇개월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못팔고 있는 재고가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계속 듣고 있는데...
호구 잡히지 않으려면
BMW를 사면서 할인을 못받으면 안되지.
벤츠도 EQS 350+ 등 일부 차종조차
일찌감치 할인을 적용하고 있는데도 완판이 여의치 않다고...
또한 포르쉐도 이제 피를 주고 사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테슬라는 중고가격 급락 중이고...
시장이 그만큼 초고가 차량, 특히 전기차 수요에 대해
거품 낀 상황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할까.
차야 좋겠지. 1.4억을 훌쩍 넘는데...
하지만, 1.4억을 BMW에 넣고도
잔고장과 리콜에 시달리는 상황이 계속되는데
결국 할인까지 때려붓는다면
누가 BMW 전기차를 사겠는가.
덧) 원래 BMW는 1억대 중반 차량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계속 시도했었는데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고객들이 BMW에 1.4~1.5억씩 담은 지갑을 열 사람이 없기 때문.
이번에 iX50이 할인을 한다면 또 한번의 굴욕이 되겠다.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