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이트론GT 22년식 악성 재고가 191대?
국내 이트론GT 등록 댓수가 올 상반기까지 누적 308대임
보통 등록 댓수에 시승차나 선등록 등까지 모두 포함이라고 알고 있으니.... 이게 국내 돌아다니는 차 전부임.
(같은 기간 타이칸은 지금까지 총 5천대 팔았음 ㅎㅎ)
이트론GT의 경우 7월부터는 출고 정지 상태임. 따라서 308대에서 멈춰 있음.
출고정지 이유는 리콜이 좀 밀려 있기 때문인데, 그 주된 이유 중 하나인 리콜이 7월 23일에 공개됨.
참고) 동일한 해외 리콜 소식은 이미 알려드린 바 있음
https://meritocrat.tistory.com/1004
이트론GT와 타이칸도 동일하게 브레이크 호스 관련 리콜이 동시에 떴고,
동일한 구조의 차량인 만큼 리콜 방법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함.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이,
총 리콜 대상 차량 댓수가 499대임.
즉 499대-308대= 즉 191대가 아직 아우디코리아 창고에 처박혀 있다는 의미임.
들여 온 차량 40%를 못팔고 있음.
내가 5월, 6월에 이트론GT 재고를 더블체크하면서 확인을 했는데
일부 마이너 딜러사 빼곤 재고가 없다고 말도 안되는 너스레를 떨었거든?
아우디코리아가 이트론GT를 안풀고 있는 것임.
1. 마감효과 노리는 것일 수도 있고,
2. 그냥 뭘해도 안팔리니까 차라리 묵혀 두는 것일 수도 있고,
3. 이트론GT 페리 국내 출시 전에 한번에 싹 털려는 것일 수도 있고,
4. 이도 저도 아니면 독일로 다시 가져가냐.... ㅋㅋ (그럴 일은 없?)
5. 아우디코리아가 인기차종이랑 묶어서 딜러사에 강매하고, 결국 인증중고나 선등록 이런 걸로 밀어내기 할 수도 있지....
즉 폭탄 돌리기가 머지 않았다는 뜻이고,
아마 현재 중고가 이하로 엄청난 추가 할인이 예상된다는 뜻임.
6월 기준 이트론GT프리미엄인 1.6억이고 최대 25%에 재구매 트레이드인 더하면 30%를 훌쩍 넘겼었는데,
올해 말부터 국내 뿌려질 타이칸 페리마저 가성비를 주창하고 나온 상황에서
이제는 이트론GT 22년식을 50% 해도 안팔릴 상황이 되지 않나 싶네.
특히 이트론GT 같은 차량은 수요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냥 마구잡이 할인한다고 해서 될 문제도 아님.
이트론GT 사면 스위스 여행 보내준다고 어쩌고 할때부터 알아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아우디코리아가 어떻게 할지 계속 지켜볼 일.
Meritocrat @ it's elect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