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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해 사고를 유심히 보며, 내 차의 도강 능력이 사뭇 궁금해졌다. 미리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트론은 그라운드레벨(최저지상고)이 172mm다. 여기서 서스펜션을 올로드/오프로드로 최대한 높이면 61mm가 더 늘어난다. (Low level 2 에서 high level 1 까지) 이렇게 되면 도합 거의 230mm이 넘게 된다. 즉 23cm 정도 높이 물이면 차량 하부 바닥에 살짝 닿는 정도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실제 도강 능력은 어떻게 될까. 도강 능력 (Water Wading depth) 공식 자료에는 일단 500mm라고 표시돼 있다. 무릎 위까지 덮는 물살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자료에서도 언더바디를 넘어서는 물은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트론55의 흡기구는 보닛 최상..

이트론55는 기본적으로 전동 충전커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주유구처럼 플립형으로 설계하지 않고 자동으로 여닫는 형상이다. 현대 eG80이나 벤츠EQS, BMW iX에도 이런 게 없고, 아이오닉5에는 있는 걸로 아는데 기존 플립형 주유구를 그대로 구현해서 그닥 간지가 있진 않지... https://youtu.be/zIhCGxdc2wk (동작영상) . . . 이트론55의 충전구와 충전커버는 자동으로 슬라이딩 도어처럼 밀려 내려간다. (아우디는 특이하게도, 훨씬 더 비싼 이트론GT에는 주유구 스타일의 플립형 수동 충전 커버를 달아 줌 ㅋㅋ) 실제 동작 방식 . . 타이칸은 원래 일반적인 플립형 수동 커버인데, 전동 충전커버 옵션(90만원인가 함)을 넣으면 조금 더 간지나게 구현 가능하다. https://yo..

이트론55 트렁크에 대해서는 소개한 바 있다. 이트론55 스포트백(sb)을 사지 말고 일반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었다. 이트론55 의 트렁크는 생각보다 쓰임새 있게 잘 짜여져 있는 공간이고 스페어타이어 공간까지 잘 사용하면 짐을 생각보다 꽤 많이 담을 수 있다. 스포트백 버전은 지나치게 깍여 떨어지는 상단 공간 때문에 트렁크에 죽는 영역이 많아져 추천을 하지 않는다. 암튼 각설하고. 전기차라면 대부분 있는, 프론트의 트렁크도 이트론55는 상당히 알차다. 생각보다 큰 공간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특히, 보통 깊고 좁은 형상인 타사 전기차 프렁크와 달리, 이트론 트렁크는 웬만한 작은 캐리어 가방을 가로로 넣고도 옆 공간에 남을 정도다. 이렇게 길고 넓은 반듯한 형상으로 공간이 있어 ..

아우디 이트론55 일반과 달리 이트론55 스포트백은 디자인 특성상 트렁크 공간이 45L 줄어드는데 실제 트렁크 리드 깍이는 각도가 가팔라서 좀 큰 짐은 싣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SUV인데 짐을 많이 못 싣는다면 흠.... 하지만, 이걸 모르고 사진 않을 테고... 뭐 대부분 트렁크가 좁다는 걸 알면서 사는 거겠지,. 그런데 실내 공간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이트론55 스포트백 오너들이 있다. 실제 두 차량을 2열에서 비교해 타 보면 아는데, 시승을 하면 운전자가 보통 1열에만 앉기 때문에 2열의 거주성이나 편의성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에서 몇 가지 영상을 살펴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이트론55 일반의 실내 공간이다. 이 여자분 키가 꽤 큰 편인데 차량 지붕이 ..

아우디 이트론55의 디지털사이드미러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아우디의 정확한 명칭은 버추얼 사이드 미러인데 그냥 통상적으로 디지털 미러라고...) 비 오는 날 큰 장점이고, 단순하 카메라 기능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도 설명했다. 그런데 디지털사이드미러를 접을 수 있는가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종종 있다. 얼핏 보면 이렇게 툭 튀어나와 있는 디지털사이드미러, 결론부터 말하면 접을 필요가 없다. 디지털사이드미러의 폭이 15cm정도 되는데 이게 차폭과 큰 차이가 없다. 실증을 해 보자. 디지털사이트미러는 아래와 같이 수동으로 접을 수는 있다. 비교한 거 여기 있다. 1. 접지 않았을 때 뒷 휀다 폭이 카메라 튀어나온 폭과 거의 비슷하다. 접어서 좋을 실익이 없다. 2. 물론 접으면 조금..

이트론55의 안정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충돌테스트 영상을 끌어 왔다. 전기차라는 차량 특성상 전면 크럼블 존 외에는 외부 충격으로 실내로 침범하는 현상이 덜하니까 더 안심이 된다. 물론 전기차는 배터리가 불이 나면 답이 없긴 하지만. https://youtu.be/Go0_PztwYeE https://www.euroncap.com/en/results/Audi/e-tron/35869 Official Audi e-tron 2019 safety rating Euro NCAP safety rating of the Audi e-tron 2019: detailed results, crash test pictures, videos and comments from experts www.euroncap.com..

국내에 최근 출시된 이트론S 트라이모터(모터가 앞에 1개, 뒤에 2개) 제품으로 이트론 SUV 시리즈 중에 최상위 모델이다. (참고로, 이트론GT는 스포츠 세단) 물론 값도 사악하다. 암튼 이트론S에는 국내출시 이트론55에 없는 digital matrix led 헤드라이트가 들어갔다. 해외에는 이트론55에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데, 국내 들여온 이트론은 옵션이 정해진 상태였던지라. 100만 픽셀의 LED가 다양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역시 조명회사 아우디 라는 말이 나오는데, 고장나면 엄청 비싸겠지. 동작방식은 아래 영상을 일단 참고하시고... https://youtu.be/hDJi240E_ZA https://youtu.be/c76H1kL0UtM 실제 주행 느낌은 이렇게 된다. 고속 주행..

이트론55 등 아우디 차량들 중 고급 라인들은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라는 온라인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데 아우디가 이런 걸 최근에서야 시작한 탓인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등록 절차도 좀 황당하고 서비스도 엉망이다. 이걸 좀 까부셔 봐야겠다. 기능 참고 https://www.audi.co.kr/kr/web/ko/audi_connect.html Audi Connect > 아우디 코리아 myAudi로 간편하게 Connect 서비스를 시작해 보세요 myAudi에 차량 및 운전자 등록을 하면 myAudi나 myAudi 스마트폰 앱을 통해 Connect 서비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Audi Connect 기능이 탑재 www.audi.co.kr 1. 아우디 커넥트는 말..

이트론55 를 비롯해 일부 아우디 고급 차량에는 내장 방향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샤넬과 콜라보해서 조향했다고 하는데, 방향제 모듈이 여름 것과 겨울 것 두 가지여서 한번에 두 개를 꽃아 쓴다. 방향제를 꽃으면 에어컨+이오나이저와 함께 이렇게 향이 실내로 타고 들어온다. 전용 메뉴를 통해 농도나 기능 온오프 조정 등이 가능하다. 사실 이 방향제는 우여곡절이 좀 있는데, 2020년식을 출고 받은 이트론55 고객들은 처음에 방향제가 없었다. 당시 뭐 인증을 안받았다나 뭐라나 암튼... 안준다는 건 아니었고. 그 후에 잠시 출고가 중단됐다가 2020년식이 후에 출고가 재개되면서 일괄적으로 방향제 추가 리콜이 진행됐다. 자료엔 '아로마유닛 리콜'이라고 써 있네. 암튼 방향제를 다 써서 따로 더 구입한 분들도 있..

일반적으로 국내 보급돼 있는 완속 충전기들(IEC62196-2)은 7kw 급이고, 실제 충전을 해 보면 6.5kw 정도 나온다. 일부 국내외 브랜드에서 11kw 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완속 충전기는 거의 7kw라서 테스트를 해 볼 방법이 없다. 이트론은 스펙상으로 완속 11Kw까지 지원한다. 실제 11kw짜리 완속충전기를 설치해서 이트론에 물려 보면 얼마나 빠를까. (여담이지만, 포르쉐 타이칸의 경우 옵션으로 완속 22kw를 넣을 수 있는데, 이 성능에 맞는 충전기를 쓰면 17.5kw까지 무난하게 나온다고 한다. 완속인데 거의 중고속 수준 개부럽!) 포르쉐 EV스테이션에 설치돼 있는 대영채비의 완속 충전기가 일부 11Kw를 지원한다. 테스트를 해 보니, 모든 포르쉐 완속이 11Kw급은 아니어서 확답하긴 ..

이트론55의 카메라형 사이드미러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한 바 있는데, 카메라니까 잇점이 많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이트론55의 버추얼사이드미러는 그냥 카메라로 비춰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1. 에어로다이나믹 유리 주행사 공기 흐름에 유리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최소화되고 A필러 소음이 줄어든다. 2. 각종 주행보조장치 표시가 편리 사이드미러 가장자리 끝 부분에 녹색 등은 방향 지시등(깜빡이)을 표시하는 것이고 사이드미러 반대쪽 가장자리 끝 부분에 황색 등은 진입시 측후방에 차량이 있을 때 사전 경고하는 알람이다. Lane-change Assistant 라고 불린다. 또한 좌우측 깜빡이를 켜면 수직으로 흰색 선이 하나 생기는데, 좌우측 진입 또는 회전시 안전 거리를 가늠하기..

이트론55 와이퍼에 대해선 앞서 몇가지 언급한 바 있다. 전면 유리 와이퍼는 호환품을 국내서 사기 어렵고 정품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얘길 했다. 그런데 사실, 오너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도대체 후방 와이퍼는 언제 워셔액이 나오는 건가 하는 거다. 일단 위 사진과 아래 두 자료 사진을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이 후방와이퍼는 이트론55 일반 버전에만 있다. 스포트백(이트론55 sb)에는 후방에 와이퍼가 없다, (여담이지만, 이것도 이트론55 스포트백 (이트론55 sb)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가 많이 오면 유리까지 누워져 있어 후방 시야가 좁고, 와이퍼가 없어 실제로 후방이 잘 안보인다고 한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트론55 일반 와이퍼 레버를 보면 후방..

이트론55다. 몇달 전에 전반적으로 베컴을 마치고, 올림픽대로를 처음 달려보는 모습이다.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핸들에 손을 걸쳐 두는 정도만으로 무난한 주행이 가능했다. 선 중앙을 잘 따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 개입시 가감속을 하는 수준이 베스트드라이버다. ㅋㅋ 별도 메뉴를 들어가서 화면 왼쪽에 보면 녹색 선이 보이는데, 이 것은 차선을 현재 인식했다는 뜻이고, 가운데 녹색 원(핸들) 표시는 핸들이 이를 따라서 자동 조향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차량과 내 차량 사이의 간격은 내가 미리 셋팅해 둔 것 만큼 표시가 돼 있다. 또는 별도 메뉴를 들어가지 않고도, 오른쪽 하단에 100km/h 라고 표시돼 있고 녹색 차량 표시가 들어와 있으면 반자율이 작동 중이라고 알 수도 있다. 지나치게 가까워 지면 HUD에 ..

전기차 이트론55 겨울에는 차량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알고 있는 내용도 있겠지만, 정리 차원에서 몇 가지를 찾아 봤다. 1. *(별) 표시가 외기 온도체크 화면에 뜬다. 차량은 영상 3~4도 근방에서 도로 일부 결빙을 예상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싶다. 2. 전비가 급격히 나빠진다. 전비가 효율 주행 모드로 세팅을 해도 3 km/Kwh를 맞추기가 간당간당하다. 이게 딱 환경부 인증 수준인데, 아무래도 배터리 효율도 떨어지는 데다가 배터리 보호를 위해 전기를 더 쓰는 구조이고, 실내에서 히터 사용도 많으니 전기차는 겨울에 불리한 건 사실이다. 이트론55처럼 히트펌프가 있는 차량은 그나마 좀 유리하다. (당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내연기관은 겨울에 엔진열을 끌어다가 공조기 히터에 사용하기 때..

이트론55 2020년식의 경우 데이터 통신용 USIM을 차량에 고객이 직접 장착할 수 있다. MMI 2.5에만 해당하는 기능으로, MMI 3로 바뀐 2021년식 이후부터는 와이파이 접속 모드가 있긴 한데, 한국서는 인터넷이 실제 되지 않고 뭐 사실상 의미가 없는 기능이다. 내가 2020년식 이트론55를 선택한 까닭도 이 때문이다. (아우디의 아우디커넥트용으로 장착된 유심은 그냥 차량 전반의 기능적 통신을 위한 내장형이기 때문에 고객이 통제할 수 없다. 내가 말하는 이 기능과는 별개다.) 차량 가운데 암레스트 하단에 SD카드와 USIM카드를 꽃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SD카드 기능도 유용하지만 유심 연결 기능은 진짜 개꿀이다! 정상적으로 개통된 데이터 USIM을 껴 넣으면, (데이터쉐어링 등 데이터 통신..

아우디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외 차량들이 2열 바닥에 송풍구를 두는 경우가 많다. 송풍구가 바닥에 있다보니, 과자부스러기나 흙먼지, 돌맹이, 작은 장난감 부속 이런 것들이 굴러 들어가서 끊임없이 소리가 난다. 그래서 송풍구 바닥 커버를 붙이는 건 필수(?)다. BMW 5GT일때는 비슷한 사이즈의 벤츠용을 사서 꼈더니 딱 맞았고, 아우디 역시 차종별로 업자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트론55의 경우 내가 알기로는 국내외 다 뒤져도 딱 맞는 놈이 아직 없다. 그래서 형상과 길이를 재서 가장 비슷한 걸 찾아 보기로 했다. 구멍이 두 개로 나눠져 있고 전체 길이가 대략 250~260cm 정도 된다. 가장 비슷한 아우디 차종을 찾아봤더니, Q5 송풍구다. 형상은 정확하게 위에 것과 일치하는데..

'이트론'은 아우디에게 특별한 차다. 전기차 시장의 시작을 알린 완전한 새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MLB evo 플랫폼을 변형했지만, 내부는 거의 대부분을 새로 만들어서, 사실상 전기차 전용 구조라고 보면 된다. 폭스바겐, 포르쉐, 투아렉, 람보르기니 모두 새시 구조를 공유한다. 관련 참고 http://wiki.hash.kr/index.php/MLB_evo_%ED%94%8C%EB%9E%AB%ED%8F%BC MLB evo 플랫폼 - 해시넷 MLB evo 플랫폼(Modular Longitudinal Matrix Platform) MLB evo 플랫폼(Modular Longitudinal Matrix Platform)은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이다. MLB evo..

국내 출시된 이트론55에는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있다. 에어서스가 달린 독3사 수입 SUV는 원래 기본적으로 1억대 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트론55가 할인 후 가격으로 8천만원 중반까지 찍었으니 엄청난 혜자(?)인 셈이다. 물론 트레이드인과 재구매할인 등 맥시멈으로 혜택을 받았을 때 조건이니 2021년 말까지 달린 분들은 다들 8천 후반이나 9천 정도에 구입 하신 듯. (물론 요즘에는 이런 할인 안한다. 맥시멈 할인해도 1억은 줘야 할 거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트론에는 4짝 모두 에어서스가 달려 있다. 이트론55 의 에어서스는 Q7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 이트론55의 주요 부품 자체가 Q7과 비슷하거나 동일(공유)하다고 보면 된다. 이건 나의 뇌피셜이 아니고 공식 설명 자..

거의 매일, 컴포트 모드로 에어컨 22도로 상시 셋팅해서 오디오 빵빵하게 튼 채 밟을 때 밟고 대충 타도 주행거리 400km 찍히는... 이트론55의 대략적 상황이다. 여기서 OOO 전기차들 다 하는 그 눈속임인 레인지모드로 하면 450km는 그냥 나온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전기차 공인 주행거리는 허상이라는 사실이다. 차는 이동수단이자 편의장비다. 제대로 맘먹고 타면 500km도 거뜬할 텐데, 차가 나에게 맞춰야지, 내가 차에게 맞출 까닭이 없지. 그냥 에어서스 느끼며 맘편히 타고, S모드로 팍팍 써 가면서 밟을 때 밟고 타력주행의 편안함도 즐기고, 에어컨 충분히 사용하고, 달리다보면 널부러져 있는 고속 충전기에서 150kw로 10~80%까지 플랫하게 찍어주고, 심지어 80~90% 구간도 100kw..

마이아우디 커넥트 모바일 앱에 며칠 전부터 공지가 올라왔는데, '지도 서비스'가 오픈했다는 것. 그 동안 아우디코리아는 네비게이션 지도 데이터를 직접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양이다. 이트론55 2020년식 차량은 MMI 2.5로 센터 방문해서 업데이트를 해 달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본인이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면 땡큐지. (참고로 MMI 3가 적용된 최신 차량들은 예컨데 2021년식 이트론부터는 이론적으론 원격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따라서 그런 차들은 해당이 없다. 다만 온라인 업데이트가 잘 안되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 아래처럼 지도 데이터를 직접 내려받아 할 순 있겠다.) 설치는 쉽다. PC데스크톱이나 노트북 화면에서 my.audi.com 으로 접속한 뒤, 본인 아우디커..

환경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측정할 때 아래와 같은 테스트 방식을 사용한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 중 [별표 5] 항목별 평가방법(제3조 관련) 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제외) 1. 1회충전주행거리 가. 시험 준비 1) 상온조건 시험 차량은 완전충전상태에서 시험 시작 전 4시간 이상 20~30℃의 주변온도에 두어야 한다. 다만, 주행로 시험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2) 저온조건 시험 차량은 시험 시작 전 상온상태에서 완전 충전되어 있어야 하고, 저온조건시험 방법은 환경부 고시 2016-246호 「제작자동차 시험검사 및 시험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시험방법고시”라 한다.) 별표 5의2에서 정하는 방법을 따른다. 이때 시험차량 안정을 위한 정온 주차시간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3) ..

이트론55와 이트론55스포트백은 타이어 크기가 다르다. 55일반은 255 50 r20으로, 일부 국내외 SUV에서 비교적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55 스포트백은 21인치로, 265 45 r21인 규격인데, 이게 타이어 구하기도 쉽지 않고 윈터타이어도 참 귀하다고 들었다. 타이어 크기가 커지면 값도 비싸지는 건 당연하고. 암튼 타이어는 규격에 맞게 갈아주면 되는데, 문제는 출고되는 타이어가 고성능 타이어인 썸머 타이어로 나온다는 사실 55일반의 경우 브리지스톤 아렌자 제품이다. 그래서 일부 오너들은 출고하자마자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를 하곤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 측면에 붙어 있는 정보를 준수하면 된다. 55일반의 경우 3인 승차시 앞은 35, 뒤는 38이고 5인 맥시멈 로드시 앞은 38 뒤는 ..

이트론55의 윈드쉴드 와이퍼는 안타깝게도 호환제품이 아직 없다. 내가 못 찾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국내에 일부 호환이라는 말을 붙여 파는 쇼핑몰이 있긴 한데, 실제 핏이 잘 안맞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암튼 이트론55는 아직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제대로된 호환품이 없는.... ㅠㅠ 해외에서도 계속 찾고는 있는데, 굳이 비용을 줄이겠다면 아마 제일 비슷한 고무 부분을 사서 잘라서 다시 끼워넣거나 하는 방법밖엔 없을 듯. 고민을 거듭하는 중에, 와이퍼 관련해서는 희소식(?)이 그나마 하나 있었다.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는 보통 1년에 두번 정도 할인(?) 이벤트를 하는데, 써머캠페인, 윈터캠페인 이런 식으로 말을 붙인다. 이번 썸머캠페인에서는 무상점검 이벤트 외에, 와이퍼를 20% 할인하는 행사가..

이트론55, 보통 봄가을에 에어컨 튼 상태에서 전비 생각 않고 시내를 대충 밟은 뒤에 100%를 채우면 4kWh가 찍힌다. 이렇게 되면 대략 400km를 탈 수 있다. 에어컨을 끄면 450km~500km를 탄다고 보면 된다. 시내 주행이 빡센 날에는 4kWh가 안되는 날도 많고, 겨울에는 히터 빵빵하게 틀면 3kWh도 안되기도 하다. 고속도로에서 80~90km/h로 타력 주행을 하는 게 개인적으론 가장 전비가 좋았다. 아래는 평지 20%+오르막 40%+내리막 40% 정도로 30분 정도 주행한 평균 결과인데, 7.4kWh에서 시작해서 13.1kWh를 넘기도 했다. 13.1kWh면 완충시, 86.5 x 13.1 = 주행가능 거리 1133.15km ㅋㅋㅋㅋ 그럴리 없지만 ㅋㅋㅋㅋ 내리막이 있으면 방전된 만큼 ..

전기차 이트론55는 아우디 센터 무상보증 5년 동안 주행거리 또는 주행 기간에 따라 정기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해 준다. 이트론55 2020년식 스펙과 정기점검 때 어떤 것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다. 일단 정기점검은 1.5만km또는 1년 단위로 하면 되며 BMW가 2천km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뜨는 것과 달리 아우디는 대략 700~800km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뜬다. 정기점검 받아야 한다는 경고등이 떠야 센터에서 점검을 해 준다. 1.5만km 주행시, 정기점검(차량 전반 시각 체크), 공기정화필터(에어컨필터), 그리고 구동축(배터리) 냉각수 카트리지 교환 이 무상 제공된다. 1. 공기정화 필터는 사실 1.5만km에서 갈아주면 많이 늦다. 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센터에서 갈아주는1.5만km 사..

이트론55 일반 이트론55 스포트백 두 차량을 비교할 때 단순히 디자인이나 스타일만 보는 경우가 많다. 취향 차이는 존중한다. 그런데 스포트백을 선택해서는 안되는 경우임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사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스펙부터 비교해 보면, 55 일반은 트렁크용량 660L, 2열폴딩시 1725L / 타이어규격 255/50/R20 / 앞뒤 일반 범퍼 장착 55 스포트백은 트렁크용량 615L, 2열폴딩시 1665L / 타이어규격 265/45/R21 / 앞뒤 S범퍼 장착 이 특징이다.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쉽다. 차량 크기는 동일한 것이고, 이미지 편집 상 SB가 커보이는 착시는 있으니 이를 감안하고 트렁크와 뒷 루프라인을 참고로만 비교할 것. 1. 트렁크 공간 일단 트렁크 ..

미국 등서 테슬라가 신형 모델S와 모델X에 요크핸들을 장착해 출고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사제로 들여온 요크핸들을 장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요크핸들은 말 그대로 원형(또는 타원형)이 아니라 나비 모양의 일종의 반쪽 스티어링 휠로, 우주선 같은 묘한 신선함과 앞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구조변경 신청을 하면 합법적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에어백 전개시 원형 핸들과 달리 '림'이 없으니까... 부풀어진 부분이 뒤로 밀리는 안전상의 취약점은 있지만 어찌됐건 그거는 구조변경을 선택한 본인의 책임이니까. 요크는 휙휙 돌리기 불편할 것 같은데 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아우디 이트론55도 요크핸들을 설치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아우디 차량 핸들을 요크 형태로 만들어 파는 업체들..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어제, 서울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럴 때 아우디 이트론55의 디지털사이드미러의 가치가 빛난다. 디지털사이트미러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했으니 관련 글에 붙어 있는 앞선 글을 찾아보시고, 실제 비올 때 어떤 느낌인지 특히 가장 땅거미가 지는 저녁 퍼붓는 빗물 뿐만 아니라 바닥 차선까지 안보이는 최악의 어스름한 환경에서 얼마나 밝게 뒤를 비춰 주는지 아래 영상에서 한번 확인해 보시길. 일반적 유리 거울(사이드미러)과는 그 퀄리티와 편안함이 다르다. 참 좋다! https://youtu.be/zd_uu3XiyiQ Meritocrat @ it's electric

일단 충전 속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트론55의 급속충전 성능이 왜 최대 150kw인지 설명은 한 바 있다. 모르겠으면 앞서 올린 전기차 충전기 체험글 먼저 읽어 보시면 된다. 한번 더 요점만 간략하게 소개한다. 충전속도 계산 방법은 쉽다. 다들 과학시간에 배운 전력 법칙 P=VI 다. 이트론은 V = 400V, I = 350A 가 최대치다. 따라서, 400 X 350 = 140~150KW 이 된다. 즉, 400볼트 350암페어 지원이 되는 급속 충전기이면 이트론은 최대 150kw로 충전이 된다. 여담인데, 전기차 중에 현대 아이오닉5 등 일부 신형 차량들과, 포르쉐 타이칸 등은 전압을 800V로 올려 충전 속도를 높인다. 전압이 높아지니 저 산식때로 하면, 고스란히 충전 속도가 2배가 되는 ..

이트론은 이트론55와 이트론50으로 나뉜다. 일반과 스포트백은 휠 크기(21인치로 변경)를 제외하곤 거의 디자인 차이이지만 이트론55와 이트론50은 배터리 용량 등 핵심적인 부분에 차이가 있다. 이트론50은 71kWh를 채택해 95kWh인 이트론보다 훨씬 적다 물론, 값도 2천만원 이상 싸다. 문제는 이 배터리 용량만 차이가 나는게 아니란 사실. 배터리 용량 때문에 주행가능거리는 당연히 차이가 나고 출력, 최고속도, 스피커옵션, 유리, 실내 도어트림 가죽여부 등 바뀌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소프트클로징, 휠 디자인 등도 바뀐다. 이 정도 차이면 아예 다른 차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휠디자인과 오디오 차이는 못참을 것 같다. 가죽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내 블랙헤드라이닝은 고급감이 다르다. 소프트도어클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