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우디 이트론55 (Q8이트론)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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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이트론55가 기본 제공하는 스티어링휠도 상당히 괜찮다. 문제는 기존에 타던 차량의 핸들 림이 두툼한 편이고 개인적으로 손도 많이 큰 편인 데다가, 따뜻하고 푹신한 느낌이 필요해서 비교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트론55의 2020년식은 핸들 열선이 없다. 그래서 더 차갑다고 느끼는지도. (실제 겨울에 운행해 보니 열선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심리적인 이슈인 듯) (더 웃긴 건 2021년식에는 열선은 있는데 전동 핸들이 아닌 차량이 상당수라는 ㅋㅋ) 그래서 핸들 커버를 하나 사서 몇 달 째 잘 쓰고 있다. 제품을 고를때 세 가지를 고려했는데 1. 촉감이 좋고 디자인이 밝고 무난할 것 2. 기존 스티어링휠에 자국이나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적당히 타이트할 것 3. 값이 저렴할 것 그리하여 밝은색 저렴이로 ..
이트론55 뿐만 아니라 아우디 차량들이 대부분 현란한 차량 등화류가 특징이다. 특히 이트론55는 포르쉐 등 같은 폭스바겐 그룹사 차량처럼 얇고 길게 이어진 차폭등이 뒤에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트론 디자인의 완성 포인트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간단한 작업으로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멋드러진 붉은 라인을 보면 만족감이 높아진다. https://youtu.be/OURnjdNK9YM Scandinavian DRL 기능을 활성화하면, 낮에도 이트론 뒷모습이 화려해진다. 방법은 베컴(VAGCOM or VCDS)을 하시던가 영상처럼 ODBeleven 모듈을 사용 하시던가... 언제봐도, 뒷모습 참 괜찮다. Meritocrat @ it's electric
이트론55는 2020년식 초기 3년 기본 보증에 2년 유상 연장이었다가, 초기 주행거리 보상 이슈 등이 겹치면서 초기 출고한 분들은 충전카드를 200만원인가 더 받았고, 보증기간도 5년으로 늘려줬다. (그 사이에 만약 유상 보증 연장을 했다면 해당 금액 환불도 해줌) 그 이후에 2021년 출고 차량부터는 (2020년식 포함) 기본적으로 5년 보증에 100만원 충전카드 지급이다. 그래서 암튼, 이트론55 2020년식 초기 모델의 조건이 가장 좋다. 실제로 내부 옵션(전동식 스티어링휠, 무선충전 등)이나 재질(도어 알칸테라 등) 등 옵션이 빠지지 않고 다 들어가 있다. 또한 2020년식은 MMI가 2.5이기 때문에 통신모듈 고장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USIM과 SD카드를 넣는 슬롯이 제공되기 때문에 핫스팟 기..
2021년 10월 말, 아우디가 이트론55 초기모델(2019,2020)에 대해 독특한 SW 패치를 글로벌 시장에 하나 발표한다. 당시 보도자료 https://www.audi-mediacenter.com/en/press-releases/increased-range-for-audi-e-tron-55-quattrosoftware-update-for-20192020-model-years-14346 Increased range for Audi e-tron 55 quattro: software update for 2019/2020 model years Owners of an Audi e-tron from the 2019 or 2020 model years can now travel farther on a singl..
이트론55 출고한 지 6~7개월도 지난 2022년 2월... 주행거리도 1만km가 되어 캐빈필터 (일명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다. 공기 질이 중요하니, 정품과 동일한 만필터로 하는 게 맞는 듯. CUK31003 이 일반이고 FP31003이 현재 출고시 기본 장착된 초미세먼지 걸러주는 항균필터인데... 어차피 1.5만에 센터에서 필터 갈아줄 테니 5천만 더 타서 이번 봄을 견디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기본형으로 갈았다. (아우디는 1.5만 단위로 에어컨 필터 교체를 보증 기간 내 무상으로 해 주고 있다.) 참고로 저 필터는 아우디 상당수 차종과 포르쉐 상당수 차종 등에서 동일하게 쓰는 규격이어서 구매 자체는 어렵지 않다. 방법은 워낙 쉬우니... 전면 플라스틱(들어내듯 분리)과 상단 스폰지(플라..
사실 아우디 이트론55 리콜 관련해서는 거의 SW 이슈가 많아 다양하게 언급할 부분이 많지만, 대부분 기능적인 결함 해결, 성능 향상 및 보완이라 딱히 걱정될 포인트는 아니었다. 그런데 전기차로서 가장 중요한 리콜 이슈 중 하나가 '충전' 관련된 부분이다. 어떤 리콜이든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내연기관차량으로 치면 엔진과 같은 '충전 관련 리콜'은 오너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충전이 안되거나, 충전기를 가리거나, 배터리 셀 밸런싱을 잘못해 관리가 잘 안되거나... 이트론55도 아우디의 첫 전기차인 까닭에 (1)충전기 리콜과 (2)배터리 관리(BMS) 소프트웨어 리콜 모두 이뤄졌다. 뭐든 처음 만들면 오류가 있기 마련이다. (1)충전기 리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리콜인데, 이..
출고하던 그 날 썬팅과 블박까지 마치고 쇼룸에서 최종 컨펌 중. https://youtu.be/43FXRrJ6CPk https://youtu.be/VqFBwebiAmQ 2021년 7월 출고 이후 주행거리 벌써 1.5만km이지만, 차량 처음 탔을 때 그 편안함(승차감과 nvh)을 잊을 수 없다. 여기까진 간략한 출고기이고, . . . 최근 핫한 통신모듈 문제. MyAudi 이거 로그인하고 연동하는게 참 귀찮고 지저분해서 탈이지. SOS 저 등이 녹색으로 바뀌고, 구매 담당이던 딜러가 신분증 스캔해서 컨펌해 줘야 내 차에 비로소 로그인할 수 있음. 내가 출고한 2020년식 이트론55는 MMI가 버전 2.5이라 문제가 없는데, 2021년식부터는 MMI가 3으로 바뀌면서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긴 했으나, 재난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