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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무한리부팅 iX 못 고친다"...두손 든 BMW코리아 본문
아우디 이트론55 수리 이슈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다.
관련 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4983?sid=103
그나마 올해부터는 좀 분위기가 나은 편이고,
그 동안 아우디에는 전기차 전문 인력이나 센터가
유명무실하다시피 해서
고장이 나면 기본적으로 1~2달은 기본이고
수리 과정도 매우 지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래 불만 글을 보면,
자잘한 고장도 온갖 본사승인이 기본이고,
신속 수리 자체가 거의 불가능.
그런데,
한국에 부품 물류창고까지 있다는 BMW코리아는
아예 수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두손을 들어 버리는 상황인 것 같다.
1억대 중반 전기 차량인
초고가 iX가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계기판 무한 리부팅 증상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고.
아래 의견들을 보면,
해외에서는 이슈가 된지 꽤 됐고,
핵심부품 교체를 해도 재발하다는 주장.
일전에 내가 살짝 언급했지만
2021~2022년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반도체 부족을 극복하고 생산된 각종 신규 챠랑들의
전장 안정성이나 부품 완성도에
나는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다.
BMW코리아도
부품을 교환했는데도 뭘 고쳐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한동안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오너들이 큰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아우디 이트론55는 그나마 차값이라도 쌌지,
1억 중반인 iX가 이꼴이 될지 누가 알았겠나.
그렇다고 차를 안살 순 없고...
괜히 어렵게 돌아가지 말고,
고장 난 제품을 뽑았다면,
수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고...
초반에 적극적으로 반복 수리를 요구해
레몬법을 최대한 빨리 들이미는 것이 관건이다.
이트론55도 2020년 출고한 분들은
여러 면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많았다.
이트론55는 그나마 2~3년 지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리콜, 패치가 잇따라 나왔고,
(관련 글 참고)
여러가지 수리 경험이 딜러사에 쌓이기 시작해 쬐~끔 다행(?)이지만,
사실, 국내 수입차 회사 중에 전기차 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게다가 iX같은 생소한 차량은 더하겠지...
Meritocrat @ it's electric